일본 전염병 감염병 확산 |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일본 전염병 |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에 대해 알아볼게요.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치명적인 세균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것에 대해 알아볼게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의 위험성

최근 일본에서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세균 감염증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STSS)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하며, 패혈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 증상

  • 38℃ 이상의 고열
  • 오한, 심한 떨림
  • 발진, 붉은 반점
  • 인후통, 두통, 근육통
  • 구토, 설사

심각한 증상:

  • 의식 저하
  • 호흡 곤란
  • 혈압 저하
  • 장기 부전

 

무서운 치사율과 확산 속도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전역에서 941건의 STSS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과 2월에만 이미 378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국 47개 행정구역 중 45개 지역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질환의 무서운 점은 치사율이 30~70%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균이 혈액 내로 침범해 강력한 독소를 분비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이 질병은 5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치명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예방과 대처 방안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치료는 빠른 진단과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진단 과정에서 목의 염증이나 상처 부위에서 균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이라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면 STSS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만 면역저하자나 고령층의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감염 상황을 주시하고, 밀집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STSS는 무서운 치사율을 보이는 감염증입니다. 하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대처한다면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객 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행복한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